삼성전자는 오늘(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드레스가든에서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개한 ‘에어드레서’는 에어·스팀·건조·청정의 4단계 전문 의류 청정 방식을 적용해 의류의 미세먼지와 냄새를 확실하게 제거해 주는 혁신 제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이 제품에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건조기의 저온 제습 기술뿐 아니라 에어컨의 바람 제어 기술, 냉장고의 냄새제거 기술, 공기청정기의 필터 기술까지 삼성전자 가전 혁신 기술이 총망라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는 특히, 실 사용자 심층 조사를 통해 도출한 요구 사항 가운데 가장 중요한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한 의류도 가정에서 손쉽게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독자적 의류관리 솔루션을 대거 적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 ‘에어드레서’는 미세먼지와 냄새를 의류에서 털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품 내부에 잔류하거나 다른 옷에 배지 않도록 업계 최초로 전문 필터를 탑재했다"며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연동해 의류 소재별 최적 코스 추천부터 제품 관리까지 도와줌으로써 사용자 고민을 대폭 덜어준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에어드레서`는 어느 장소에나 조화롭게 어울리는 외관 디자인에 골드미러·우드브라운·우드로즈·클래식화이트 등 4가지 색상으로 더욱 품격 있는 공간을 완성해 준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정식 출시에 앞서 오늘(21일)부터 삼성닷컴 홈페이지와 주요 유통을 통해 ‘에어드레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출고가는 174만 원에서 199만 원입니다.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자는 세상에 없던 제품 혁신과 IoT 리더십,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으로 시장을 주도해왔다”며 “이 요소들이 모두 접목된 ‘에어드레서’는 새로운 차원의 의류청정 시대를 열고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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