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외채권 6년 만에 감소…단기외채비율 상승

정원우 기자

입력 2018-08-22 14:38  



순대외채권이 6년 만에 감소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외국에 갚아야 할 돈이 받아야 할 돈보다 더 많이 늘었다는 의미입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우리나라 순대외채권은 전분기 말보다 59억달러 줄어든 4,549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2012년 2분기 말 이후 증가세를 유지해오다 6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순대외채권은 외국에서 받을 돈인 대외채권에서 외국에 갚아야 할 돈인 대외채무를 뺀 것으로 국가의 대외건전성을 나타냅니다.

대외채권은 전분기보다 7억달러 늘어난 8천955억달러로 6분기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대외채무는 4,405억달러로 67억달러 늘어나며 대외채권 증가폭을 능가했습니다.

단기간에 급격히 빠져나갈 위험이 있는 단기외채 비율은 올랐습니다.

준비자산(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6월 말 기준 31.3%로 3월 말보다 0.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단기외채 비율은 2분기 연속 상승 추세를 보이며 2015년 9월(31.3%) 이후 가장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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