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 리더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윤두준(29)이 24일 입대한다.
머리를 짧게 자른 그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고맙다 친구들아 마음 받아간다!"라고 적었다. 함께 하지 못한 막내 손동운은 사진에서 영상 통화로 등장했다.
최근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 응시한 윤두준은 지난 21일 불합격 통보를 받아 갑작스레 입대하게 됐다.
그가 주인공이던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3:비긴즈`는 당초 16회로 예정됐으나 14회로 조기 종영하고 극을 마무리하게 됐다.
윤두준은 입대 소식이 전해진 지난 22일 홈페이지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하루빨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짐을 이제나마 덜 수 있게 돼서 한편으론 기쁘게 생각한다. 멤버들, 가족들, 친구들, 회사 식구들, 드라마 관계자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두준은 21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오는 2020년 5월 전역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 윤두준 입대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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