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새 싱글 ‘사이다(CIDER)’와 함께 3년 6개월 만에 돌아온 남성듀오 노라조가 뜨거운 관심 속 사이다처럼 시원하고 톡톡 쏘는 컴백 무대를 선사했다.
노라조(조빈, 원흠)는 지난 22일 MBC 뮤직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컴백 스테이지를 펼쳤다.
삼각김밥, 석가모니 머리, 카레 코트처럼 매 무대마다 파격적인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던 노라조는 이번엔 초록색 사이다 병 모양의 헤어스타일을 비롯해 사이다 캔 및 1.5리터 페트병을 매단 머리 등 노라조 특유의 병맛 스타일로 무대에 올라 등장부터 시선을 강탈했다.
두 멤버는 ‘사이다’의 신나는 사운드에 맞춰 팀의 트레이드마크인 폭발적인 샤우팅과 신명나는 무대로 유쾌한 에너지를 내뿜으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초심을 잃지 않은 무대에 시청자들은 아낌없는 호평을 보냈고, 노라조는 팬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 음악방송 컴백 무대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방송 직후에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화제성 또한 입증했다.
전 멤버 이혁과 매우 닮은 외모로 더욱 눈길을 끌었던 새 멤버 원흠 또한 이혁 못지않은 파워풀한 가창력, 여심을 사로잡는 조각 같은 비주얼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노라조의 무대를 재밌고 즐겁게 봐주셔서 멤버들 역시 힘을 얻고 더욱 유쾌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파격적이고 기상천외한 활동을 펼칠 노라조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노라조는 앞으로도 음악방송 출연 및 각종 공연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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