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는 오늘(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D.N.A(Digital Native Accelerator) 2018`행사를 개최하고 생활 속 AI 디지털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SK(주) C&C는 산업 관계자와 함께 디지털 DNA와 가치 공유를 통해 탄생시킨 혁신적인 국민 디지털 서비스들을 대거 선보이고 체험의 장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법률 서비스를 위해 법무법인 `한결`과 함께 법률 AI서비스를 개발했다며 거래하고자 하는 부동산 주소를 입력하면 건축물 대장과 등기부 등본의 정보를 비교분석해 권리분석과 부동산거래시 유의 사항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보여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해당 법률 AI 서비스는 부동산 공인중개인들을 대상으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얼굴과 객체 인식 API로 구성된 비전 AI를 비롯해 보험사 최초 인공지능 콜센터인 `AIA ON`구축 사례와 인공지능 챗봇 제작 솔루션 `에이쳇`과 채용담당자의 서류심사 헬퍼가 된 `에이치알 포 리크루트`등 상용화된 에이브릴 솔루션과 서비스들도 실사용 환경으로 공개했습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SK(주) C&C 이기열 디지털 총괄은 "AI 디지털 세상은 IT기업 중심으로만 이뤄지지 않는다"며 "산업 플레이어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신의 산업에 맞는 디지털 서비스를 직접 펼쳐갈 뿐 아니라 다른 기업들과 자유롭게 협력할 수 있을 때 혁신의 속도는 빨라진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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