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이제 브라질 대선이 두 달도 채 안 남았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16년 8월말 전임 호세프 대통령 탄핵 당해
-테메르, 대통령 승계 때부터 탄핵소지 잠복
-테메르, 작년 6월 탄핵소추에서 간신히 모면
-10월 대선 앞두고 정치적 혼란, 무정부 상태
-헤알화 급락, 브라질 국채투자자 손실 눈덩이
대선이 두 달도 안 남았으면 유력한 후보가 나와야 하는데요. 왜 지금까지 정치적으로 혼란을 겪는 것입니까?
-대선 후보, 페트로브라스 등 각종 부패 연루
-테메르, 부통령 시절부터 부패 연루 의혹
-‘부패’라는 동일한 사유로 호세프는 탄핵
-테메르, 대통령직 유지는 불공평하다는 논쟁
-호세프와 같은 노동자당, 룰라 여론조사 1위
우리 브라질 국채투자자들이 학수고대하는 룰라 전대통령이 이번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은 있습니까?
-룰라, 대통령 재당선시 브라질 경기 기대
-브라질 투자자, 유일하게 희망 거는 대목
-연방법원 판결, 9월 7-13일 전자투표 결정
-브라질 선거법, 1차 항소심 유죄 때 못 나와
-룰라 배제, 대선 종료 후 연정 불가피 혼란
브라질 뿐만 아니라 중남미 전역이 심상치 않은데요.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3월 Fed 회의 후 추세적인 달러 강세 국면
-달러인덱스 88대, 한때 96대 진입 강세
-3차 테이퍼 텐트럼,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
-아르헨티나, 14년에 이어 IMF 구제금융 신청
-베네수엘라. 경제파탄->페트로 도입->화폐개혁
왜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국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특별한 요인이라도 있습니까?
-중남미 혼란, 대내외 요인 겹친 것이 원인
-Fed의 금리인상, 중남미 대규모 자금이탈
-미중 마찰, 중국경기 둔화->원자재값 급락
-정책대응 미숙, 금리인상은 미봉책 불과
-정치 혼란, 좌파와 우파 혼재 정체성 상실
중남미 경제는 좌파나, 우파냐 정치적 성향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데요. 올해 5월 이후에는 좌파와 우파가 서로 혼재하고 있지 않습니까?
-15년 11월, 마우리시오 마크리 후보 당선
-16년 8월 호세프 탄핵, 10월 페루도 우파
-17년 칠레 대선, 시장경제주의 ‘피네라’ 당선
-18년 5월, 콜롬비아 등 우파, 베네수엘라 좌파
-7월 멕시코 좌파 신정부. 10월 브라질 좌파?
관심이 되는 것은 최근에 겪고 있는 중남미 혼돈이 1990년대 중반처럼 중남미 외채위기로 악화될 것인가 하는 점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루빈 독트린, ‘달러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
-달러 강세->외자이탈->브라질 등 외채위기
-제2 루빈 독트린인 ‘커들러 독트린’ 주목
-IMF, 모리스 골드스타인 위기지표로 판단
-베네수엘라, 인니, 터키, 남아공, 필리핀 취약
우리 투자자들이 많은 브라질 투자가 손실이 큰 것이 문제인데요. 현재 브라질 경제는 어떻습니까?
-원유, 커피, 철광석, 석탄 등 4대 품목 좌우
-UN의 북한제재, 미중 마찰에 반사적 이익
-대내외 예측기관, 브라질 성장률 하향 조정
-IMF, 16년-3.5%->작년 1%->올해 1.8%
-브라질 정부, 올해 성장률 3%->2.5%->1.6%
우리 투자자 입장에서는 브라질 국채에 대한 관심이 높은 데요. 브라질 국채 투자자에게는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작년 이후 브라질 국채 판매액 5조 4천억원
-원·헤알화 =원·달러 환율÷헤알·달러 환율
-환차손 재발, 브라질보다 한국 요인 더 작용
-작년 하반기부터 브라질 국채 매입 자제 요청
-10월 대선 결과 보고 브라질 국채 투자 결정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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