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네타리움 레코드(PLT)의 싱어송라이터 가호(Gaho)가 MBC 수목드라마 ‘시간’과 동명의 OST ‘시간’의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가호의 소속사 플라네타리움 레코드(PLT)는 지난 29일 공식 유튜브, SNS, 네이버TV, V-Live 채널을 통해 MBC 수목드라마 ‘시간’의 OST ‘시간’ 라이브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가호는 의자에 앉아 애절한 표정으로 가사에 담긴 슬픈 감성을 표현했다. 영상 말미에는 가호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소름 돋는 고음 처리로 음원과는 또 다른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드라마 제목과 동명의 OST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과 그 속에 각자의 선택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지는 드라마의 주제를 “소리 없이 꽃이 피듯 우린 시들어가네”라는 함축적인 노랫말과 세련된 공간감의 사운드로 담아낸 팝 발라드다. 특히 극중 엔딩에 삽입돼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은 곡이다.
가창으로 참여한 가호(Gaho)는 하루하루 소멸해 가는 시간, 그 불가항력적인 절망감과 복잡한 감정을 절제된 감성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그려냈다.
가호는 데뷔 전 인기리에 방영된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배우 이종석 부른 OST `내게 와`를 작사, 작곡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레이블 EP Case #1, Case #2 앨범을 통해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개인 곡 ‘Shine On You (샤인 온 유)’, ‘기억’을 수록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보여준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뒤늦은 후회만이 남은 한 남자의 외로움을 표현한 곡 ‘있어줘’를 통해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를 들려주며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MBC 수목드라마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유일한 시간과 결정적인 매 순간, 각기 다른 선택을 한 네 남녀가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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