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사업과 치료용 의료기기 신사업을 통해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김태현 지티지웰니스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에 따른 향후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1999년 설립된 지티지웰니스는 초음파, 레이저,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중주파 등으로 피부를 자극해 피부 질을 개선하고 지방을 감소시키는 등의 효과를 내는 미용 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병·의원이나 피부관리 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전문가용 의료기기부터 가정에서 사용하는 `홈케어` 제품까지 다룹니다.
김 대표는 "2016년 출범한 B2C(일반 소비자 대상) 브랜드인 `르바디`가 국내 홈쇼핑과 면세점뿐 아니라 독일 QVC홈쇼핑, 일본 이치오시 홈쇼핑 등에 판매되면서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면서 "이를 통해 회사 전체 매출액이 2015년 108억원에서 지난해 230억원으로 연평균 46%나 성장했다"고 말했습니다.
회사 측은 코스닥 상장 후 뷰티 및 헬스케어 토털 솔루션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인 `21Days`에 대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공모 자금으로 개인·전문가용 의료기기의 연구개발(R&D) 등에 활용해 비염·통증 치료기, 바늘 없는 백신 주입기 등 신제품 개발에도 나섭니다.
지티지웰니스의 주당 공모 희망가는 9,000∼9,800원으로 희망가 상단을 기준으로 78억원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으로, 다음달 4∼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해 같은 달 12∼13일에 개인투자자 청약을 진행하고,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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