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신혜선-양세종, ‘설렘X긴장’ 달밤 데이트

입력 2018-09-03 08:12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양세종의 달밤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하반기 주중 드라마 최고의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 측이 3일 21-22회 방송에 앞서 보기만 해도 설레는 ‘꽁설커플’ 신혜선(우서리 역)과 양세종(공우진 역)의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스틸 속 신혜선-양세종은 분수쇼를 보며 흔한 커플들처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분수쇼를 보며 아이처럼 눈을 반짝이고 환호하는 신혜선의 모습이 엄마미소를 유발하는 한편, 분수쇼가 아닌 신혜선을 향해있는 양세종의 눈길이 포착돼 설렘을 자극한다. 신이 난 신혜선이 사랑스럽다는 듯 쳐다보는 양세종의 달달한 꿀 눈빛과 얼굴 가득한 따뜻한 미소가 여심을 떨리게 한다. 뿐만 아니라 닿을락말락 하는 거리를 두고 서 있는 신혜선-양세종의 뒷모습에서 느껴지는 풋풋한 설렘과 은근한 긴장감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숨을 멈추게 만들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지난 주 방송에서는 우진이 13년전 헐렝이 모드로 돌아간 서리를 보고 또 다시 패닉에 빠져 고통스러워 했다. 하지만 도망치려 했던 전과는 달리 서리의 품에 안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만들었다. 이에 서로에게 위로와 버팀목이 되는 ‘꽁설커플’ 서리-우진 사이의 관계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동시에 각자의 과거를 털어놓고 날로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이 언제쯤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로 ‘믿보작감’ 조수원PD와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 3일 밤 10시에 21-22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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