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출범…사업용 차량 공제 검사·지원

임동진 기자

입력 2018-09-03 13:16  





국토교통부가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을 열고 택시, 버스 등 사업용 차량 87만대가 가입한 6개 공제의 업무·재산 상황 검사 등의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2016년 1월 진흥원 설립 법적근거를 마련한 후 운수단체와 오랜 협의 과정을 거쳐 진흥원이 설립된 만큼 내년 정부예산에 지원금을 반영하는 등 진흥원이 빠른 시간에 안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관리·감독한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공제가입 차량 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서비스 향상과 연간 공제금액(보험금)이 1조 5천억 원에 이르는 공제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검사·지원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채규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진흥원 설립을 통해 자동차 사고 보상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공제의 재무 건전성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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