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세이브로(SEIBro) 오픈플랫폼(www.openplatform.seibro.or.kr)’을 구축하고 API 방식의 증권정보 제공서비스를 시작합니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참가요건을 갖춘 정보수요자가 데이터를 직접 호출해 필요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정보 제공 방식을 뜻하니다.
예탁원은 기업과 주식, 채권, 파생결합증권, 외화증권에 걸쳐 36종의 증권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정보이용료는 오는 2019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한다는 계획입니다.
오픈플랫폼에는 최근 정보수요를 반영해 ‘국가별·종목별 외화증권 보관·결제현황’과 ‘비상장주식 유통추정 정보’도 포함됩니다.
API 서비스는 스타트업을 포함한 모든 법인이 이용가능하며, 온라인을 통해 이용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예탁결제원은 "오픈플랫폼을 통해 API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핀테크 기업에게는 증권관련 부가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정보 개방과 공유를 확대하는 한편 정보 이용자와 협력적 비즈니스 관계 형성을 통해 보유정보 이용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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