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오후 4시 외교안보 장관회의 주재‥내일 특사단 방북 총점검

내일(5일) 특사단 방북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4일) 오후 4시 외교안보 장관회의를 주재합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대북 특사 파견 하루를 앞두고 총 점검하는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장하성 정책실장, 임종석 비서실장, 권희석 안보전략비서관,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내일 평양으로 떠나는 특사단 5명(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이날 오후 5시 특사단을 이끌 수석 특사 정의용 실장이 특사단 활동과 관련해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특사단은 `9월 평양` 3차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과 종전선언, 비핵화와 관련해 북과 협의할 계획이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면담과 문 대통령의 친서 전달 여부가 관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