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유영, 회식 중에도 꿀 뚝뚝 ‘설렘’

입력 2018-09-05 08:12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이유영의 귀여운 회식 현장이 포착됐다.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캐릭터가 살아 숨쉬는 드라마다.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은 물론, 극중 모든 등장인물들이 자신만의 서사와 특징을 품고 있기 때문. 이들 살아 숨쉬는 캐릭터가 개성만점 배우들과 만나 시너지를 발휘, 드라마의 몰입도와 재미를 높여 주는 것이다.

전과 5범 밑바닥 인생을 살다가 느닷없이 가짜 판사 행세를 하게 된 한강호(윤시윤 분)도, 과거 아픔을 품은 채 씩씩하게 살아가는 판사 시보 송소은(이유영 분)도, 상황에 따라 서서히 야누스의 얼굴을 드러내고 있는 변호사 오상철(박병은 분)도, 욕망의 화신 아나운서 주은(권나라 분)도. 어느 하나 평범하고 단편적인 캐릭터가 없다.

캐릭터가 입체적이다 보니, 캐릭터들이 만나 벌어지는 상황들 역시 입체적이다. 비교적 일상적인 상황들조차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통통 튀고 특별하게 그려지는 것이다. 예를 들면 흔하디 흔한 회식 현장 같은 것 말이다.

9월 5일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은 21~22회 본방송을 앞두고 한수호(윤시윤 분) 판사 사무실 식구들의 회식 현장을 공개했다. 비록 진짜 한수호 판사는 아니지만 어느덧 이들과 끈끈한 동료애를 품게 된 한강호도, 판사 시보 송소은도, 사무실 식구들도 모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함께 술잔을 기울이거나, 고기가 익는 것을 설레는 눈빛으로 기다리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서 한 가지 궁금증이 발생한다. 앞선 19~20회 엔딩에서 한강호가 징계위원회 출석을 예고했기 때문. 한강호가 백지수표의 유혹을 뿌리치면서, 비록 가짜이지만 판사 자리를 지키는 것이 위험해진 상황. 이런 가운데 한강호가 송소은, 사무실 식구들과 회식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놓칠 수 없는 것이 회식 중에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한강호와 송소은의 눈빛이다. 함께 여러 사건을 겪으며 성장한 두 사람. 현재 두 사람 사이에는 핑크빛 로맨스 기운까지 형성됐다. 서로를 향해 달달한 눈빛과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이 보는 사람까지 설레게 만든다.

이와 관련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은 “5일 방송되는 21~22회에서는 다채로운 이야기가 쫄깃하게 펼쳐진다. 덕분에 웃음도 있고, 먹먹한 울림도 있고, 사랑스러운 설렘도 있는 60분이 될 것이다. 물론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담아낼 배우들의 연기도 있다. 순식간에 사라질 60분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판사의 성장기이다. 중반부를 넘어서며 짜릿함을 더해가고 있는 ‘친애하는 판사님께’ 21~22회는 5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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