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카카오, 택시·은행으로 하반기 성장"

이민재 기자

입력 2018-09-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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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5일 카카오에 대해 카카오뱅크와 택시가 실적 개선의 주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9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카카오뱅크에 대해 "1년 만에 시중은행과 동일한 직원 1인당 145억 원의 대출금을 기록했다"며 "1년간 633만 계좌, 수신 8조6000억 원, 여신 7조원, 체크카드 500만 장 발급 등 전 세계 유례없는 성장을 이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전체 대출 시장에 13%에 불과한 신용대출 위주의 영업에서 주택담보대출과 중소상공인 기업대출로 업무 영역을 확대할 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택시에 대해서는 "하반기 즉시 배차 서비스 출시 유료화 확대로 현행 1,000원 보다 4~5배 높게 책정됐다"며 "택시 기사와 이용자 모두의 요구를 충족해 영업이익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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