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지드래곤과 ‘인간’ 권지용의 모습을 모두 담은 다큐멘터리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지드래곤의 휴먼 다큐멘터리 ‘권지용 액트 lll: 모태(Kwon Ji Yong Act lll: M.O.T.T.E)’가 5일 밤 11시 유튜브 오리지널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
다큐멘터리는 지드래곤의 입대 전 마지막 솔로 콘서트 ‘액트 Ⅲ: 모태:진실의 순간(Moment of Truth The End)’ 현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이번 다큐멘터리는 지드래곤에 대한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콘텐츠다.
앞서 공개된 다큐멘터리 티저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전 누구일까요?”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무대 위 화려한 GD의 모습과 함께 스스로에 대해 꾸준히 고뇌하는 ‘인간’ 권지용의 모습도 나타나 팬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동시에 자극했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는 무대에서 팬들의 환호를 받는 ‘스타’ 지드래곤의 자신감 넘치고 화려한 이미지 뒤에 가려진 여리고 고독한 ‘진짜’ 권지용에 주목했다. K팝 최고의 솔로 아티스트로서 갖고 있는 고뇌와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사랑받고 싶어하는 권지용의 솔직한 모습을 집중 조명했다.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뮤지션으로 성공을 거둔 지드래곤은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지드래곤 관련 영상 콘텐츠는 지난 해 유튜브에서만 2억 4천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팬을 보유한 월드 스타답게 조회수 중 88%가 미국, 일본, 태국 등 전 세계적인 범위에서 조회수를 추가했다.
유튜브 APAC 오리지널 책임자인 네이딘 질스트라(Nadine Zylstra)는 “지드래곤과 함께 작업한 다큐멘터리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설렌다”며 “K팝을 상징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인 지드래곤의 무대 뒤 인간적이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해 솔로 앨범 ‘권지용’을 발표하고 대규모 월드투어를 펼쳤다.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오세아니아, 유럽, 일본 3개도시의 돔 투어 등 세계 29개도시 36회 공연, 65만 4000여명을 동원하는 등 솔로 아티스트로서 파격적인 스케일이 화제를 모았다.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부터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빅뱅은 대성의 입대일인 지난 3월 13일 ‘꽃 길’을 발표해 V.I.P 팬들을 기억했다. 특히 리더 지드래곤과 맏형인 탑이 직접 작사해 12년 전 데뷔 이후 한결같이 곁에 있어준 팬들과의 모든 순간을 아름답게 추억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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