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수경이 드라맥스-MBN 새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싸늘한 재벌가 회장님의 예절교육으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것.
지난 5일 방송된 ‘마성의 기쁨’ 1회에서는 공진양(전수경 분)이 이하임(이주연 분)의 뺨을 때리며 예절교육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공진양은 미용실에서 난동을 부리는 이하임을 목격, “뭐가 이렇게 시끄럽냐”며 그를 차갑게 질책했다. 이어 아줌마가 뭔데 그러냐며 짜증을 내는 이하임의 뺨을 감싸듯 양손으로 때리며 “소란 피웠으니까 사과해야지?”라고 카리스마 넘치는 예절교육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뿐 아니라 공진양은 마성(최진혁 분)에게 여자를 소개 시켜주려는 공트리오 고모들에게 선우그룹 후계자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엄격한 모습을 보이기도. 그는 마성을 향해 “니 아버지 그날 운전만 안 했어도 니 엄마 그렇게 가진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사랑에는 책임감이 따르는 법”이라고 싸늘한 독설을 날려 안방극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처럼 전수경은 냉혹한 재벌가 회장님 공진양으로 완벽하게 분해 가감 없는 독설과 행동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으로 화통한 여장부 공진양의 캐릭터를 생생하게 살려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전수경, 회장님 연기도 찰떡”,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무서운 회장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수경의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드라맥스-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은 매주 수, 목 밤 11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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