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와 함께 `T맵x누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운전자 인식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 시작하고, ‘T맵x누구’에 “안전운전 약속”이라고 말하면 최대 1억 원이 자동차 사고 피해 지원 장학금으로 쓰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캠페인은 유엔(UN)의 제청에 따라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실시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전 세계 교통사고 사망자를 500만 명 줄이는 게 목표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습니다.
‘T맵x누구’ 고객은 다음 달 3일까지 ‘누구(NUGU)’를 호출해 “안전운전 약속”이라고 말하면 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캠페인 참여 고객 1명당 100원씩 적립해, 최대 1억 원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센터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이 후원금은 교통사고 피해자 자녀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 이해열 카라이프사업 유닛장은 “세계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에 국내 내비게이션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하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안전 운전습관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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