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어제(5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한·중·일 통신사업자들과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 5G 기술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5G 기술 개발과 상용화 서비스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SCFA(Strategy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는 2011년 설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신사업자 간 전략 협의체로, KT, 중국의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 Communication Corporation), 일본의 NTT 도코모(DOCOMO)가 참여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서비스, 마케팅 분야에서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서울에서 개최된 SCFA 5G 기술전략 회의는 KT, 차이나 모바일, NTT 도코모 3사의 5G 기술 개발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5G 상용화 전략`, `5G 특화 기술`, `V2X(Vehicle to Everything) 및 IoT 활용 사례 발굴` 등을 논의했습니다.
KT는 5G 기술 개발과 상용화 준비 현황을 발표하고,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한 KT의 혁신 사례를 공유했으며 한·중·일 대표 통신사업자간의 협력을 강화해 5G 기술 표준화를 주도하고, 5G 기술 확산으로 글로벌 5G 시장 확대에 앞장 서자고 제안했습니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상무는 "KT는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5G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향후 국제 표준으로 지정된 5G 규격에 기반해 VR과 IoT, 의료 등 상용서비스를 위한 연동규격을 3사 협력을 통해 정립하고 5G 상용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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