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암호화폐 발빼나…'거래소 보류'에 비트코인 10%대 급락

입력 2018-09-06 09:53   수정 2018-09-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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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개설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현지시간 5일 미국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골드만삭스가 미국 내 규제 여건을 감안해 월가 최초의 암호화폐 전문 트레이딩 데스크 설치 계획을 전면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거래소`에 따르면 이 여파로 6일 오전 9시 50분 기준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크게 하락한 채 거래됐다.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10.49% 하락한 749만 원선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18.94% 내린 26만 1,000원, 이더리움 클래식은 15.74% 떨어진 1만 3.320원까지 밀렸다.

리플은 14.43% 하락한 32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비트코인 캐시는 16.85% 내린 58만 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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