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30개국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K-뷰티를 넘어서는 `아시안 뷰티`를 창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 회장은 오늘(6일)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창립 73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 본사가 있는 용산은 한반도를 넘어 새롭게 열리는 유라시아 시대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보다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화시켜 나가고자 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오랜 꿈도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걸어온 길보다 더 먼 길을 바라보며 세 번째 용산시대`를 향한 여정을 힘차게 개척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 회장은 또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거대한 시장들이 우리 앞에 크게 열려 있다"며, "동쪽 시장을 향해 큰 꿈을 펼쳐야 하는 동시에 서쪽 시장을 향해 더 높고 멀리 날아야 한다"고 30개국 글로벌 시장 개척과 혁신 상품의 개발, 소비자 경험의 혁신, 디지털 활용에 나설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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