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채무가 운영하는 놀이공원 `두리랜드`가 좀 더 쾌적한 환경으로 바뀐다.
임채무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난난난난 자유로와` 특집에 출연해 `두리랜드`를 언급했다.
`임채무` 하면 `두리랜드`가 떠오른다는 MC들의 말에 임채무는 "현재 리모델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미세먼지, 황사 이런 것 때문에 야외 활동을 꺼린다"면서 "실내로 해볼까 한다"고 설명했다.
화제가 되었던 `무료입장` 부분에 대해서는 "두리랜드는 입장료가 없다. 놀이기구는 돈 내고 탄다. 그런데 실내는 냉난방을 해야 한다. 전국 통계를 내서 저렴하게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0년째 놀이동산을 운영하며 `두리랜드 아저씨`로 불리고 있는 그는 경영난과 각종 개발유혹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한 경영철학을 잃지 않아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임채무의 두리랜드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해 있다. 주변의 발전으로 개발유혹을 많이 받았다는 그는 "콘도도 짓자고 했고 주위에 많은 말이 있었다. 그런데 저는 아이들과 놀고 싶다. 영원히 없애지 않을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임채무 두리랜드 (사진=M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