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김소라가 귀여운 질투쟁이로 변신했다.
지난 5일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 김소라는 자신에게 고백한 환(차학연 분)이 혜정(공민정 분)을 챙기는 등 둘 사이의 오묘한 분위기가 조성되자 환을 향해 째려보는 등 은근한 질투를 드러냈다. 그동안 보지 못 했던 향숙의 귀여운 면모는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한 것.
결국 향숙은 환에게 "나 좋아한다며, 어떻게 그렇게 금방 헤까닥, 혜정 언니로 갈아탈 수가 있어요? 무슨 남자 맘이 그렇게 환절기 날씨 같애? 낮 다르고, 밤 다르고, 오늘은 얘, 내일은 쟤. 너무 가벼운거 아냐!!"라며 속상함을 털어놨고,
"좋아요! 아니.. 좋은가 봐요. 첨엔 긴가민가했는데, 언니한테 그러니까 막 열받구 속상하구..어쩔거에요? "라며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 향숙은 환과 진한 키스로 러브라인 시작을 알렸다.
이렇듯 김소라는 관심 있어 하는 남성이 다른 여성과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 질투 어린 시선을 보내며 여성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이끌어내며 격한 공감을 자아낸 것. 앞으로 그녀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매주 수, 목 저녁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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