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사는 우선 말레이시아에서 제품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향후 수출 지역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으로 넓혀간다는 계획입니다.
캔서롭은 이와 관련해 분기별 매출 계약도 별도로 체결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디오젠은 국내 최초로 여성의 질염 개선과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3종을 개발하고 최근 관련 특허 등록을 마쳤습니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GMP 공장에 일괄 생산시스템도 구축했습니다.
메디오젠은 자체 브랜드인 라비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이번 수출 협력에 더해 캔서롭이 확보하고 있는 데이터와 메디오젠이 보유한 규주를 바탕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하는 방안도 협의 중입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의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뜻하는 말로 `제2의 게놈`이라고도 불립니다.
캔서롭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의약품과 비교해 관련국의 해당부처에 대한 허가 등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수출로 시작된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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