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영국인 여성 1차 검사서 '음성' 판정

전민정 기자

입력 2018-09-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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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탔다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으로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영국인 여성(24)이 10일 1차 검사 결과 메르스가 아닌 것으로 판정받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여성이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차 검사에서 최종 결과가 확정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차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격리조치가 유지될 예정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 7일 메르스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나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접촉하지는 않아 전염 가능성이 높지 않은 일상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돼 치료와 검사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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