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밀접접촉자 22명→21명으로 정정

전민정 기자

입력 2018-09-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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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와 가까운 거리에 있었던 밀접접촉자 수가 22명에서 21명으로 1명 줄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쿠웨이트를 방문한 후 메르스 확진을 받은 61세 남성 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1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하고 자택 격리했으나, 전날 밤 밀접접촉자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제외자는 확진자와 함께 비즈니스석에 탔다고 항공사에서 통보한 사람이었으나 본인이 이 사실을 부인해 질본이 공식적으로 탑승 사실을 조회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항공사 기록에서는 비지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돼 있어 밀접접촉차로 분류됐으나 실제로는 이코노미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질본은 설명했습니다.
밀접접촉자에서 제외되면 자택격리에서 벗어나지만 같은 비행기를 탔기 때문에 일상접촉자로 분류돼 매일 건강상태를 확인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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