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중국인 인바운드 트래픽 증가에 따른 전체 시장 성장의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 연구원은 "기존에는 보따리상 매출 비중이 높다는 리스크가 존재했지만 중장기적으로 이들의 의존도를 줄이면서 가파른 실적 성장가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감이 존재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하반기에 국내 여러 면세점 업체가 오픈하면서 서울 시내면세점이 기존 10개에서 13개로 늘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황 연구원은 "면세 사업자들은 제품 수요확대와 알선 수수료 이슈에 따라 단기적으로 실적에 부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같은 현상은 중장기적으로 보따리상의 의존도를 낮추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는 향후 호텔신라의 실적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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