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 `노원 에너지제로주택`이 국내 최초로 독일 패시브하우스(PHI)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에너지제로주택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발주한 연구개발과제 사업입니다.
노원구는 지난 2013년 서울시,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10월 준공했습니다.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녹색건축물인증 최우수등급을 받았고, 이번에 독일 패시브하우스 연구소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독일 수준의 패시브하우스는 연간 단위면적당 난방부하를 15kWh(약1.5ℓ)이하로 운영할 수 있는 주택입니다.
노원 에너지제로주택은 주요 설계요소인 외단열, 고기밀, 자연채광, 외부 블라인드, 열교차단 등을 적용했습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 에너지제로주택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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