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이 이날 공개하는 신제품은 작년 아이폰X의 후속 모델인 5.8인치 아이폰 XS와 역대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6.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대화면 아이폰XS 맥스 그리고 6.1인치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을 탑재한 아이폰XC 등 3종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모델은 작년 출시된 아이폰X를 계승해 노치 디자인에 홈 버튼 대신 페이스 ID(안면인식)를 장착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iOS 12로 구동되고, A12 칩셋을 탑재할 예정입니다.
특히, L자 모양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맥스` 모델은 512GB의 저장용량을 갖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자인에 변화가 크지 않은 대신 색상을 그레이, 레드, 화이트, 블루, 오렌지, 골드까지 다양화할 것으로 IT매체는 전했습니다.
가격은 LCD 모델이 700달러 수준, 아이폰 XS와 XS 맥스가 각각 900달러 후반과 1천달러 후반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업계는 지난달 24일 글로벌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과 다음달 공개되는 LG전자 V40 씽큐, 화웨이 메이트20과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입장입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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