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6시 45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대신동 한 가정집 욕실에서 LP 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집 안에 있던 황모(77)씨가 중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 직후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50㎡ 가량의 주택이 붕괴하고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4대, 상가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 경찰은 어딘가에서 누출된 가스가 욕실에 남아있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18-09-12 21:39
포항 가정집 욕실서 가스폭발, 인근 상가 유리창 등 `와장창`
12일 오후 6시 45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대신동 한 가정집 욕실에서 LP 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집 안에 있던 황모(77)씨가 중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 직후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50㎡ 가량의 주택이 붕괴하고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4대, 상가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 경찰은 어딘가에서 누출된 가스가 욕실에 남아있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