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수가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 현장에 서프라이즈 선물을 전달했다. 늦더위 속에 고생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센스만점 선물 릴레이를 펼친 것.
지난 10일 서울 한강 인근 `열두밤` 촬영장에는 신현수가 준비한 통 큰 선물들이 깜짝 등장했다. 이는 자외선 차단과 함께 해충 퇴치에 효과적인 맥캔들 선크림과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차량용 방향제 세트로, 늦더위 야외 촬영을 이어가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피부 및 컨디션을 생각하는 그의 마음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신현수는 이날 한승연, 이선태, 이주영, 브랫 등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밝은 미소로 직접 선물을 건네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고생하는 동료들을 위해 커피차도 함께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신현수는 일본에서 온 낭만주의자 무용수 ‘차현오’ 역을 맡고 있는 만큼 극 중 배역 이름을 재밌게 응용해 “현수가 쏘고 현오가 토닥이는 열두밤표 힐링커피”라는 멘트로 스태프들을 함박웃음 짓게 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신현수, 센스 있다”, “훈훈한 선물”, “신현수 정말 귀엽다”, “’열두밤’ 완전 기대된다”, “빨리 보고싶어”, “배우들 케미가 굿”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은 2010년, 2015년, 2018년 세 번의 여행 동안 열두 번의 밤을 함께 보내는 두 남녀의 여행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0월 중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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