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구구단 및 유닛 세미나 등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세정이 tvN ‘미스터 션샤인’ OST에 합류한다.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측은 “드라마의 열세 번째 OST인 세정의 ‘정인(情人)’ 음원이 오는 16일 오후 6시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전했다.
‘정인(情人)’은 비극적인 시대상 속에서 다른 운명으로 함께하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항상 함께하길 바라는 남녀주인공 애신(김태리 분)과 유진(이병헌 분)의 애달픈 모습을 그린 곡이다.
이번 OST는 피아노와 보컬의 미니멀한 구성으로 애틋한 감정을 담담하게 담아내었다. 여기에 세정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더해져 두 주인공의 애절한 상황에 더욱 몰입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그대 맘이 나와 같다면 그대 맘이 날 원한다면, 나를 바라봐 줘요’, ‘내 걱정은 말아요, 나 혼자 아파하는 그 일은 좀 쉬워요’ 등과 같은 애틋한 가사가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져 잔잔하게 감성을 건드릴 것으로 보인다.
세정은 구구단의 메인 보컬이자 안정적인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번 ‘미스터 션샤인’ OST를 통해 차세대 OST 강자로 발돋움 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이다.
한편, tvN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 드라마의 열세 번째 OST인 세정의 ‘정인(情人)’은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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