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명성티엔에스, 상장 첫날 급등…공모가 대비 20%↑

김원규 기자

입력 2018-09-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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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티엔에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입니다.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명성티엔에스는 시초가(2만2000원) 대비 20.91% 오른 2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2만원인 공모가도 훌쩍 웃도는 수준입니다.

명성티엔에스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또 1만6100~1만8700원의 희망공모가 밴드의 상단을 뛰어넘어 2만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습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은 804.8대 1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01년 설립한 명성티엔에스는 2차전지 이중 분리막 제조 설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로는 국내에서는 삼성SDI이며, 일본법인과 중국법인을 설립해 해외시장을 개척해 왔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48% 증가한 646억원, 영업이익은 26% 늘어난 7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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