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경제 교류와 투자 활성화를 돕기 위해 한국경제TV가 설립한 K-VINA(케이비나)비즈센터가 최근 베트남 호찌민시 투자무역진흥공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두 기관은 양국 기업들의 상호 투자·무역 진출을 위해 서로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함께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문성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K-VINA비즈센터와 호찌민시 외국인투자무역진흥공사, ITPC가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ITPC는 베트남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산하 정부조직으로 무역과 투자 증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활발하게 교류하고, 예정된 투자 유치 사업을 적극 알리기로 했습니다.
한국경제TV는 베트남 호찌민 지역 투자유치 사업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국내에 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송재조 / 한국경제TV 대표이사
"한국경제TV와 K-VINA비즈센터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ITPC(외국인투자무역진흥공사) 도움을 받아 베트남 관련 정보를 보다 빨리 보다 많이 전달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 기업의 진정한 길잡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ITPC는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까오 티피 반 / ITPC 부사장
"현재는 한국이 베트남에 많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협약식을 통해 더 많이 투자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한국 기업들과 단순 투자자로서의 관계가 아닌 동반자적 관계를 만들고 싶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정보교류는 물론 전문적인 교육과 시찰 등 구체적인 공동 사업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VINA비즈센터가 시찰단을 비롯해 베트남 전문 경영인 양성을 위해 한국외대와 최고위과정, 베트남어 과정을 진행하고 있어 상호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산업·투자 관련 세미나와 포럼 등도 공동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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