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재건축 이주비로 여러움을 겪는 길동 신동아 1·2차 아파트 주민을 위한 전월세 상담창구를 운영합니다.
구는 지난 6월부터 전월세 상담창구를 운영한 결과, 대출 관련이 전체 상담유형의 44%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규제로 주택담보대출(LTV)이 60%에서 40%로 줄어들자 이주비가 부족한 이주민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구는 재건축조합, 우리은행과 전세자금의 80%까지 추가대출, 금융대출 조건완화 등을 협의했습니다.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주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중점적인 상담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상담 창구는 신동아 1·2차 아파트 7동 103호에 마련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합니다.
강동구 직원, 공인중개사, 우리은행 직원이 부동산 물건정보, 금융정보, 임대차 분쟁 등을 상담합니다.
이정훈 구청장은 "정부의 금융규제 강화로 이주비 대출이 어려워진 만큼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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