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명화공업·현대BS&C과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

입력 2018-09-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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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자동차부품제조업체 명화공업, IT서비스업체 현대BS&C와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합니다.

3사는 14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SK텔레콤은 영상 데이터 분석 등 AI 기술을 제공하고, 현대BS&C는 명화공업 내 공장 환경에 최적화 된 설비 연동서버 개발과 구축을 담당합니다.

3사가 이번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Δ딥 러닝을 적용해 생산품 외관의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AI 머신 비전` Δ로봇 팔이 공간을 인식해 원하는 물건을 집어 옮기는 `3D 빈피킹(bin-picking)` 등입니다.

`AI 머신 비전`은 작업장에 카메라를 설치, 촬영된 영상의 반복학습을 통한 머신러닝으로 불량품을 판정하는 기술입니다.

`3D 빈피킹` 기술은 3D스캐너를 통해 불규칙하게 놓여진 대상의 모양을 인식하고 로봇이 정확히 대상을 잡아 원하는 위치에 놓는 기술입니다.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불량품 출하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생산과 물류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AI기반 스마트팩토리를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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