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2학년생인 이들은 지난 2일 오전 3시 20분께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A(53)씨의 중형차에서 현금 1천50만원과 차량용 블랙박스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군 등은 금품을 훔치기 위해 잠기지 않은 주차 차량을 찾아다니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직원들에게 추석 상여금을 주기 위해 현금을 찾아 차량 안에 보관 중이었다.
김군 등은 훔친 돈으로 옷을 사 입는 등 며칠 만에 모두 탕진했다.
경찰은 김군 등이 상습적으로 범행으로 저지른 것으로 의심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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