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리먼 사태 10년…다음 금융위기 위험국 ‘한국’?

입력 2018-09-14 15:12  

    리먼 브러더스 사태가 발생한지 내일부로 꼭 10년이 되는데요. 그래서 어제는 리먼 사태 이후 10년 상황을 되짚어 봤는데요. 오늘은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또다시 금융위기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과연 어디서 금융위기가 발생한 것은 지 오늘은 이 문제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먼저 어제 시간이 없어서 질문을 못 드렸던 당시 금융위기는 미국에서 발생했는데 왜 잘 나갔던 중국과 한국이 더 충격을 받는 것입니까?

    -다우 45%, 코스피 65%, 상해 75% 폭락 차이

    -차이나 펀드 악몽, 상해지수 6300대->1300대

    -원·달러, 900원대->1600원대 급등 키코 사태

    -마진 콜, 가장 안전한 국가자산 ‘디레버리지’

    -금융위기 비용, 다른 국가로 전가해 조기 극복

    -10년 지난 신흥국 금융위기 조짐 직접적 원인

    리먼 사태 이후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또다시 금융위기가 발생할 것인가가 최대 초대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after crisis과 after shock, 최대 현안 등장

    -SIV 등 그림자 금융, 28조달러->80조달러

    -레버리지 1조달러, 금융위기 이전 수준 상회

    -정크본드 등 악성 회사채, 4조달러->12조달러

    -신흥국 부채, 21조달러(145%)->63조달러(210%)

    10년 전 리먼 사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습니다만 이번에는 어떤 것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십니까?

    -boom & burst, 특정사건->거품붕괴->금융위기

    -금리인상, 자산매각 등 급격한 출구전략 추진

    -신흥국 부실채권과 중국경제 위기도 촉발요인

    -영국 EU탈퇴, 이탈리아 부실 등 유럽통합 균열

    -미중 마찰 지속, 글로벌 공급망 붕괴 여부 주목

    이미 아르헨티나, 터키를 중심으로 신흥국 금융위기 문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10년 주기설 토대 ‘신흥국 상품시장’ 지목돼 와

    -올 3월 Fed 회의 이후 신흥국 ‘테이퍼 텐트럼’

    -아르헨티나, 베네주엘라, 브라질 통화가치 하락

    -6월 Fed 회의 이후 신흥국 금융위기 조짐 확산

    -이란, 터키, 파키스탄 등 이슬람 국가에 전염

    -이달 들어 인니, 필리핀->아시아 전염 여부 주목

    신흥국을 더 어렵게 할 수 있는 것이 올해 안에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두 차례 더 올릴 가능성이지 않습니까?

    -금융위기 이후 국제자금흐름, 캐리 성격

    -캐리자금, ‘피셔의 국제자금 이동설’ 근거

    -미국, 완전고용 하에 인플레 압력 높아져

    -Fed, 연내에 두 차례 추가 금리인상 확실

    -Fed 인상->달러 강세->한국 등 신흥국 이탈

    단도직입적으로 신흥국에서 금융위기가 발생한다면 어디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게 나옵니까?

    -IMF, 모리스 골드스타인 위기지표로 판단

    -단기-자금이탈 방어, 장기-외화조달 능력

    -JP모건 등 IB, 외환보유 상환계수로 판정

    -보유외화÷(경상적자+단기차입+외자회수)

    -아르헨티나, 터키, 남아공, 인니, 필리핀 취약

    우리로서는 가장 관심이 되는 것이 중국에서 금융위기가 발생할 것인가 하는 점인데요.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상해지수, 연중 최고치대비 26% 폭락 혼란

    -2016년 1월 이후 32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선전지수, 2014년말 이후 44개월 만에 최저

    -잠복했던 중국발 ‘금융위기’ 우려 수면위로

    -중국발 금융위기, 선진국형 시스템 위기 우려

    우리도 미국과 금리역전 이후 자금이탈 우려가 계속돼 왔지 않습니까? 일부에서는 9월 위기설까지 우려하는 시각이 또다시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97년 외환위기, 여름 휴가철 끝나고 시작돼

    -신흥국 금융위기와 맞물려 ‘9월 위기설’ 고개

    -한국, 캡티윤 방식 적정외환보유보다 많아

    -제2 외환위기 위기설, 전형적인 ‘인포데믹’

    -“트럼프에 맞서지 마라”, 한국 경제 IR 필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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