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산하 공립 위탁직업교육기관인 서울산업정보학교는 14일 오전에 재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안전보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국학교보건학회,한국산업간호협회,안전보건공단이 협력해 진행됐고 특성화고등학교 현장실습에 도움이 될 안전보건핸드북도 배포됐다.
서울산업정보학교(교장 백수길)는 지난 3월에 한국학교보건학회와 공동으로 학생들의 실습안전에 관한 현안을 공유하고 안전보건핸드북을 개발해왔다. 현장은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장 경험이 거의 없거나 대처가 미숙한 학생들에게 안전교육이 꼭 필요한 이유다.
캠페인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안전의식을 고취함으로써, 현장 전문가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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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배포된 핸드북은 실습학생의 권리와 문제 상황 대처, 정당한 권리, 작업장의 안전을 위한 정리정돈, 보호구 착용, 물리적 위험예방, 유해화학물질 예방 및 대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고 휴대용으로 제작되어 학생들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어 교육효과도 높다.
서울산업정보학교 백수길 교장은 "지속적인 안전보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현장을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안전보건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실습현장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직업계고 학생들은 안전위해요소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 캠페인과 안전보건핸드북이 학생들의 안전예방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TV 사업2부 정성식 PD
ss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