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베네주엘라 마두라 대통령이 오늘까지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마두라 대통령, 지난 13일부터 중국 긴급 방문
-경제파탄 구제용 긴급 자금지원과 차관 요청
-중국 정부, 사전 협의 통해 50억$ 차관 승인
-트럼프 대통령, 2000억$ 보복관세 부과 지시
-대화 재개 조짐 보였던 미중 마찰 심화 우려
베네주엘라 경제상황이 얼마나 어려우길래 마두라 대통령이 이번에 중국까지 방문하는 것입니까?
-14년 하반기 이후 유가 급락 후 경제 파탄
-거시경제, 전형적인 스테그플레이션 현상
-올해 성장률 -20%, 소비자물가 100만%
-볼리바르화 ‘휴지’ 전락, 발행 즉시 쓰레기
-경제고통지수 최고, 국민 20% 이상 탈출
-국제금융시장에서 격리, 종전 타개책 무효
마두라 대통령이 자체적으로 경제파탄을 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베네주엘라, 디폴트 위기에 빠진지 오래돼
-2월 디폴트 타개책 일환으로 ‘페트로’ 발행
-페트로 실패, 5월 마두라 부정선거 재당선
-지난달 20일, 최후 타개책으로 화폐개혁 단행
-화폐개혁, 리디노미네이션 이후 페트로 연계
이미 이 시간을 통해 마두라 정부가 야심차게 구상하고 있는 화폐개혁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해 드렸는데요.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화폐개혁 성공 위해 세 가지 조건 충족해야
-베네주엘라 국가 신뢰, 신용등급 정크수준
-리디노미네이션 신뢰, 부정적 분위기 해소
-페트로 투자 가치, 유가 상승세 받쳐 쥐야
-트럼프 정부, 베네주엘라와 금융거래 금지
마두라 베네수엘라 대통령처럼 미국을 제치고 중국과의 관계를 가져가다가 트럼프 정부와 간격이 벌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국가가 많지 않습니까?
-미중 간 마찰 지속, 국제관계에도 영향
-터키 에르도안, 친중국 성향 위기 악화
-필리핀 두테르테, 중국과의 우호적 관계
-과다 일대일로 참여, 파키스탄 재정파탄
-독일 메르켈, 친중국 외교로 우호관계 약화
-한국 문재인 정부, 미중 간 균형 유지 중요
중국도 그렇지 않습니까? 베네주엘라에 차관을 승인할 경우 미국과의 관계가 더 악화되지 않겠습니까?
-시진핑 정부, 중남미 국가로 세확장 지속
-50억달러 승인 이전에도 700억달러 차관
-시진핑 정부, 종전 관행 연장선으로 인식
-트럼프, 터키 사례->미협조국도 같은 보복
-미국 통상압력 부담, 중국 4분기 6.2% 하락
베네주엘라 차관 승인을 계기로 미중 간 마찰이 심화될 경우 다음달 중순에 발표되는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은 높아지지 않겠습니까?
-다음달 중순 올해 하반기 환율보고서 발표
-트럼프,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숙원 과제
-11월 중건선거 앞두고 정치 쟁점사안 부각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문제 검토
-요건 상 중국보다 불리한 한국도 불똥 우려
지난주 금요일에는 오랜 만에 우리 주가가 크게 올랐는데요. 이번 사태로 인해 우리 증시는 다시 어려워지지 않겠습니까?
-2기 트럼트 정부 통상정책, 안보와의 연계
-한국, 북한 석탄수입으로 미국과 관계 소원
-18일 4차 남북 정상회담, 관계 정상화 기대
-대외정책 상 중국으로 쏠림 현상 시정돼야
-증시 재상승, ‘재료’보다 ‘펀더멘털’ 개선 중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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