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는 귀성은 23일(일) 오전이, 귀경은 24일(월)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6일간 추석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며 18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 분석에 따르면 귀성과 귀경 모두 지난해 추석연휴보다 소요시간이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열흘에서 닷새로 연휴가 짧아지면서 고향 방문 전후 나들이 차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부터 부산까지는 6시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5시간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1시간 50분 감소하고, 부산부터 서울까지는 8시간 20분, 목포부터 서서울까지는 8시간 20분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20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번 연휴 6일간 하루 평균 611만명, 총 3,664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10명 중 8명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관계 당국은 도로교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과 암행 순찰자의 합동 단속으로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 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적발할 계획입니다.
23일 00시부터 25일 24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버스전용차로는 22일(토)부터 26일(수)까지 고속도로 경부선과 영동선에서 새벽 1시까지 연장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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