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부천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 27분께 부천시 상동 한 18층짜리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나 2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15층 아파트 내부 50㎡와 가전제품 등이 타 5천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아파트 발코니에서 샷시 등이 떨어지면서 1층 지상에 주차된 차량 3대가 파손되기도 했다.
화재 당시 검은 연기가 급속히 퍼져 아파트 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처음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천 화재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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