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 "발행주식 30% 이상이 반대의사 통지"

김보미 기자

입력 2018-09-18 15:49   수정 2018-09-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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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MKIF)는 18일 "한국예탁결제원으로부터 주총 전일인 현재까지 총 107,441,593주(발행주식수의 약 30.8%)에 해당하는 주주들로부터 반대의사 통지를 받았다는 공문을 수령했다"고 밝혔습니다.
MKIF는 "이 수치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아닌, 회사가 주주로부터 별도로 직접 수령한 반대의사 표명서, 서면투표 및 전자투표 방식으로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 수를 포함하지 않아, 최종적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가능한 주식 수는 이보다 많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MKIF의 운용사인 맥쿼리운용의 보수가 과도해 주주가치 훼손이 심각하다"며, MKIF의 운용사를 코람코자산운용으로 교체하는 안을 논의하는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제안했습니다.
임시 주주총회는 오는 19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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