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미국 국채 내다파는 중국…관세 보복 최후의 카드 내나?

입력 2018-09-20 10:56  

    최근 들어 미국 국채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국채가격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국가별 미국 국채 보유현황을 보면 중국이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1년 8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는 미중 간 무역마찰에 중국이 최후카드인 미국 국채를 내다파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한동안 안정세를 보였던 미국 국채금리가 최근 들어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10년물 국채금리 3.08%, 4개월 만 최고치

    -단기물과 장기물 관계없이 동반 상승세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비례, 국채가격 하락

    -트럼프 정부, 국채금리 급등 배경 예의주시

    -월가, ‘2월 증시폭락 악몽’ 빠르게 확산

    최근 들어 미국 국채금리가 단기물, 장기물 관계없이 빠르게 올라가는 데에는 특별한 요인이라도 있습니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 인플레 우려 재확산

    -demand pull, 디플레 갭->인플레 갭 전환

    -트럼프노믹스 따른 재정 인플레 요인 가세

    -cost push, 국제 원자재 가격과 임금 상승

    -트럼프 정부 관세 부과, 수입물가 상승요인

    일부에서는 중국이 계속되는 미국의 보복관세 조치에 최후카드인 미국 국채를 내다파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미국 보복관세, 중국이 맞대응 하는데 한계

    -2차 미국 2000억달러, 중국 600억달러 대응

    -미국 재무부, 국가별 보유국채 현황 발표

    -중국 1조 1710억달러, 올해 5월 이후 감소세

    -트럼프, 최근 가장 예의주시해 지켜보는 통계

    다음주에는 Fed회의가 예정돼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 정부의 보복관세로 수입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Fed가 금리를 더 빠르게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Fed 금리인상 경로, ‘go stop’과 3·3·3전략

    -Fed, 기대 인플레이션률 전향적 자세 전환

    -3월 Fed 회의 점포도, 중립금리 2.75->3%

    -3월 Fed 회의부터 매파위원, 3번->4번 상향

    -골드만삭스, 내년에도 ‘네 차례 인상’ 예상

    미국 금리가 예상보다 빨리 상승할 경우 많은 부작용이 예상되는데요. 월가에서 2월 증시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 않습니까?

    -올해 2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2.95%

    -증시에서 채권으로 ‘money move’ 우려

    -10년 간 지속됐던 유동성 장세 종료 우려

    -다우, 올 1월말 26810->2월초 23860 급락

    -로버트 실러, 미국 증시 앞날 비관적 시각

    미국 경기 입장에서도 장단기 국채금리가 모두 올라가는 것은 부담이 되지 않겠습니까? 특히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최근 수익률 곡선 평준화 현상 더 심화돼

    -유동성 프리미엄, 기대 가설, 분할시장 이론

    -수익률 곡선 양(+)의 기울기, 경기회복 의미

    -수익률 역전 음(-)의 기울기, 경기침체 의미

    -올 2Q 성장률 4.2%, 3Q 성장률 둔화시 논쟁

    금융위기 조짐이 일고 있는 신흥국은 미국 금리가 빠르게 올라갈 경우 충격이 커질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신흥국 금융위기, Fed 금리인상 최대요인

    -13년, 15년 신흥국, 두 차례 긴축발작 발생

    -올 3월 금리인상 후 중남미 국가 금융위기

    -6월 금리인상 이후 중동지역 금융위기 전염

    -9월 금리인상 앞두고 인니 등 아시아 전염

    신흥국에 속한 우리나라도 최근 미국 국채금리가 올라가는 것은 주목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한미 간 금리 역전,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

    -일부 금통위 위원, 자금이탈 방지 금리인상 주장

    -이낙연 총리, 금리인상 뉘앙스로 금리인상 논쟁

    -신흥국 외자이탈 방지, 외환보유고 확충 최선책

    -한국 외환보유고 충분, 금리정책 경기부양 초점

    -원·달러 환율 1100원 중심, 상하 50원 주거래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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