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1일 삼성물산에 대해 현재 주가 구간은 적절한 매수 시점으로 볼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4천원을 제시했습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단 기다리던 오버행 물량을 해소할 예정으로 주가 상승 기회가 왔다"고 밝혔습니다.
삼성화재와 삼성전기는 보유하고 있던 삼성물산 지분 3.98%으로, 약 1조원 규모를 오늘 매각할 예정입니다.
윤 연구원은 "예상보다 낮은 주가에 물량을 처리한 배경은 현재 진행중이 재판이 영향을 미친 측면이 적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실적 개선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삼성물산의 영업이익은 1.2조원으로 전년 대비 36.8% 증가할 전망입니다.
윤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실적, 모멘텀, 밸류에이션까지 모두 긍정적"이라며 "이는 적절한 매수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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