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N] 옛 신촌상가 부지에 20층 오피스텔 들어선다

이지효 기자

입력 2018-09-27 09:07  


마포구 노고산동 일대 옛 신촌상가 부지에 지상 20층, 338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섭니다.

마포구는 옛 신촌상가 부지에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 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일 서울시의 신촌지구일대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1구역 세부개발계획에 대한 결정고시에 따른 조치입니다.

관광숙박시설 건립이 예정됐던 신촌상가 부지는 시장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추진됐습니다.

대지면적 2,058.8㎡,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착공은 내년 상반기, 준공은 2021년입니다.

구는 공개공지와 공원를 이용해 서대문구의 걷고 싶은 거리, 마포구 경의선 공원을 연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커뮤니티 공간과 아트리움을 활용한 갤러리 제공이 가능하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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