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북경현대가 `2018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CACSI: China Automobile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5년 연속 정비 만족도 1위를 달성했습니다.
또 차급별 종합 만족도에서는 4개 차종이 1위에 오르는 등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 주관으로 매년 철강, 기계, 자동차 등에서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하는 소비자 만족도 조사입니다.
올해 자동차 부문은 총 60개 브랜드의 200개 차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정비 서비스 만족도`, `판매 서비스 만족도`, `차급별 종합 만족도` 등 3개 부문의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정비 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차량 구매 후 1~3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태도와 효율, 품질 등 정비 서비스와 관련된 설문을 진행해 우수한 업체를 선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차급별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도 북경현대의 링동(ADc), 밍투(CF), 신형ix35(NU), 신형 투싼(TLc) 등 4개 차종이 1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10~15만 위안(元) 중형차 부문은 북경현대가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에 처음 참가한 2008년부터 한 해를 제외하고 중국형 아반떼(링동)가 연달아 1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25만 위안 이하 중대형차 부문 1위에 오른 중국 전용 모델 밍투는 4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중국 대표 인기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2013년 말 처음 출시된 밍투는 올해 8월까지 누적 판매 약 67만대(66만8,529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도 누적 판매가 8만대(7만9,255대)에 가깝습니다.
신형 투싼은 15~20만 위안 중형 SUV(SUV-A)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갖춘 신차를 투입하고 다양한 서비스 확대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