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합판마루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마루의 내구성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마루 바닥재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지아마루 자연목은 기존 합판마루처럼 무늬목을 사용하면서도, 고강도 특수 표면처리 기술로 합판마루 최대 단점인 내구성을 개선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강마루와 동일한 수준의 표면내구성 기준인 KS F3126 치장목질 마루판을 충족해 찍힘이나 긁힘에 약한 천연 무늬목의 단점이 개선됐습니다. 또 피부에 닿는 표면층에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성 수지를 적용해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0.3mg/L이하로 낮추면서 목질 자재 친환경성 최고 등급인 SE0을 충족하기도 했습니다.
LG하우시스는 현재 국내 마루 바닥재 시장이 내구성을 이유로 강마루 제품이 50%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합판마루는 10% 중반 점유율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귀봉 상무는 "지아마루 자연목은 내구성과 천연목 같은 고급스러운 디자인 두 가지를 모두 원했던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탄생하게 된 제품"이라며, "향후에도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지아(ZEA)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인테리어 자재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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