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군대 논란에 입 열었다 "아직 치료 중‥심려끼쳐 죄송"

입력 2018-09-28 17:59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서 사과
가수 겸 배우 서인국(31)이 tvN 새 수목극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에서 본인을 둘렀나 군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서인국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에서 "작품 속 캐릭터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큰데, 제 개인적인 몸 상태 때문에 극 몰입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좋은 연기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서인국은 지난해 3월 군에 입대했으나 발목 이상으로 나흘 만에 귀가 조치됐다. 이후 재검사를 통해 평시에는 병역을 하지 않고 전시에만 군에 편성되는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사실상의 `군 면제`다.
그는 "출연 결정하기 전까지 많이 고민했고 덜컥하기에는 무섭고 이르다고 생각했다"며 "감독님이 용기를 많이 주셨다. 많은 고민과 상의 끝에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충격적 운명으로 얽힌 김무영(서인국 분)과 유진강(정소민)의 미스터리 멜로로, 2002년 일본 후지TV 네트워크에서 방송된 동명 드라마 리메이크작이다.
서인국이 맡은 김무영은 독보적인 매력을 지녔지만 세상에 흥미를 잃어버린 괴물 같은 남자다.
서인국 외에 정소민, 박성웅 외에 서은수, 장영남, 최병모, 고민시, 유재명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3일 밤 9시30분 첫 방송된다.
서인국 군대 논란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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