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연가 내고 뒤늦게 추석 성묘

입력 2018-09-28 18:26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부친의 선영이 있는 경남 양산 하늘공원에 들러 묘소에 참배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과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하늘공원 묘소에 들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남북정상회담과 유엔총회 참석으로 뒤늦게 추석을 맞았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18~20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평양 방문, 23~27일 유엔총회 참석 및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미국 뉴욕 방문 등을 소화하느라 추석에 성묘를 하지 못했다.

대신 문 대통령은 전날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청와대에 들르지 않고 공군 2호기를 이용해 양산으로 이동, 28일 하루 연차를 내고서 휴식을 취하고 성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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