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주말(9월29~30일) 영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아 나들이 나서기에 좋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요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동풍기류의 영향을 받는 영남해안과 제주도는 점차 흐려져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일요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에 구름만 다소 많은 가운데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남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29~30일)은 경상해안 20~60mm, 제주도 5~30mm가 되겠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토요일 구름만 많은 가운데 기온은 서울·대전 25℃ 등 평년보다 높겠다. 일요일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23℃가 되겠다.
남부지방은 영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겠다. 한낮에 광주는 26℃까지 오르겠다. 일요일은 영남해안과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겠다. 한낮에 대구의 기온은 25℃로 예상된다.
동해안지방도 주말 동안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겠다. 토요일 아침 기온은 속초와 강릉이 13℃로 쌀쌀하겠다. 일요일도 대체로 말은 가운데 해안가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아침 기온 속초 16℃, 강릉 15℃로 전날 보다 약간 오르겠다.
케이웨더 차수지 캐스터는 “이번 주말은 대부분 지역이 구름만 많아 활동하기 무난하겠다”며 “다만 일교차가 10℃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으니 외출시 겉옷을 챙기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주말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